[김대호의 경제읽기] 자취 감춘 5만 원권…원인은 코로나19?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돈인 '5만 원권' 환수율이 처음 발행한 2009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고액권이 사라진 배경 짚어보겠습니다.
올해 가계저축률이 1999년 이후 가장 높이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긍정적 효과도 있지만 소비 위축 등 역효과가 더 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좀더 자세한 내용 김대호의 경제읽기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도 김대호 박사 나오셨습니다.
올해 들어 한국은행의 5만 원권 환수율이 최초 발행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지하경제 유입 가능성' 우려가 나오기도 하는데 한은에선 5만 원권이 사라진 진짜 이유를 어떻게 파악하고 있나요?
미국이나 EU 등 해외 주요국 통화도 고액권이 사라지고 있다 합니다. 하지만 어떤 통화도 우리 5만 원권보다 환수율이 낮지 않고, 하락 폭이 크지도 않은데요. 어떤 차이가 있기 때문일까요?
한은에서는 경제에 부정적 충격이 가해지며 5만 원권 환수율이 낮아진 것으로 본다며 내년엔 올해 대비 5만 원권 발주량을 늘릴 계획이라 밝혔는데요. 수급 불안이 해소될 수 있을까요?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올해 가계저축률이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역대 저축률과 비교했을 때 어떤 상황인가요?
한은에서는 가계저축률 상승 고착화를 우려한다는 목소리를 냈는데요. 가계 저축률이 올라갈수록 경제에 도움이 되는 건 아닌가요? 저축률 상승을 마냥 좋아해선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코로나19는 미국의 연중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 모습도 바꿨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손님들은 반 토막이 난 반면, 휴대전화 등을 통한 '온라인 쇼핑'이 급격하게 늘어나 사상 최다 온라인 판매 기록을 세운건데요.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실물화폐 입지가 지금보다 많이 위축되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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